시민 여가 활동 및 일자리 창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시민 공영텃밭 참가자를 3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강서구 신호지구 81명, 기장군 동부산 29명으로 총 110명을 선정한다.
부산 강서구 신호동 300-3번지 신호지구 시민 공영텃밭 [사진=부산시] 2025.02.03 |
텃밭은 도시민에게 지역 공동체 회복과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신호지구와 동부산 텃밭은 각각 1구좌당 16㎡, 23㎡로 제공되며 분양금액은 신호지구 4만원, 동부산 6만원이다. 주민등록이 부산시로 되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결정한다.
시민 공영텃밭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시는 총 10억 2200만원을 투입해 도시농업 사업을 강화한다.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과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심성태 해양농수산국장은 "도시농업은 도시민에게 여가 활동과 건강한 사회 조성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도시농업 체험 공간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사업도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