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아침기온 -13도 내외 곤두박질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인 3일 대구와 경북은 아침기온이 -1도~-4도 분포를 보이며 다시 추워지겠다. 다만 경북 동해안은 영상권을 보이며 내륙에 비해 기온이 다소 오르겠다.
이튿날인 4일부터 아침기온이 -13도 내외로 곤두박질하면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맹추위는 6일까지 이어지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인 3일 대구와 경북은 아침기온이 -1도~-4도 분포를 보이며 다시 추워지겠다.2025.02.02 nulcheon@newspim.com |
경북권내륙은 이날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4도~3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3일 아침기온은 대구 -1도, 경북 봉화.안동.의성.청송 -4도, 문경.상주 -3도, 영덕.울진 0도, 포항은 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도, 경북 봉화.의성 -1도, 안동.상주 0도, 울진.포항은 3도로 관측됐다.
3일부터 대구.경북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부터 경북 해상을 비롯 대부분 해상에서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동해먼바다에는 물결이 최대 5.0m 이상으로 더욱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경북 동해안에는 3일 밤부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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