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신규 국산 소방헬기 명칭을 공모한다도 2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이다.
이번 공모는 경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헬기의 상징성을 담고, 경북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름을 찾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이 신규 국산 소방헬기 명칭을 공모한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2.02 nulcheon@newspim.com |
명칭 공모 주안점은 ▲도민의 생명을 구하고 힘차게 비상하는 소방헬기의 상징성▲대중성이 있는 이름▲경북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름 등이다.
새로 도입된 소방헬기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발한 다목적 중형헬기 '수리온'이다.
'수리온'은 29년 동안 경북의 하늘을 누비던 기존 소방헬기 '불사조(KA-32, 2023년 12월 퇴역)'를 대체한다.
국산 소방헬기인 '수리온'은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갖추고 산불, 자연재해 등 재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재난 대응 및 응급 환자 이송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는 경북도청 홈페이지의 도정 소식에서 고시 공고를 확인하고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명칭은 실제 소방헬기의 호출명으로 사용된다.
수상자는 3월 말 예정인 헬기 취항식에 초청받고 약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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