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눈폭탄'과 강풍특보까지 전국 혼란...시간당 1~3㎝ 폭설

기사입력 : 2025년01월28일 14:18

최종수정 : 2025년01월28일 15: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설 경보 속 다중 추돌 사고 급증...100여 명 부상
11시 기준 항공기 111편·국립공원 527구간 통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설 연휴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도로 여러 곳이 통제되고 있다.

2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부터 계속된 많은 눈으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항공기 111편이 통제되고 여수~거문도, 인천~백령도 등 73개 항로에서 96척의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눈과 한파로 고속도로 교통정체 모습[뉴스핌 DB]

국립공원에도 많은 눈이 쌓이면서 북한산·무등산·지리산 등 20개 공원 527개구간의 출입이 막혔다. 도로는 ▲경기 2 ▲충북 2 ▲충남 4 ▲전남 5 ▲경북 3 ▲경남 3▲제주 등 24개소의 지방도가 통제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나 폭설로 인해 충북 진천에서 1세대 1명이 임시주거시설로, 전북 임실에서 1세대 1명이 친척 집으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4시 사이에 구조 2건, 구급 48건, 안전 조치 50건 등 총 100건의 소방 활동을 수행했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27일 오전 11시 6분께 청주영덕고속도로 화서 나들목 1.5㎞ 인근에서 화물차 5대와 승용차 12대가 추돌해 총 12명이 부상당했으며 화서 나들목 3.0㎞ 부근에서도 다중 추돌이 발생해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같은 날 오전 11시 20분에는 강원 원주에서 영동고속도로 원주 분기점 0.9㎞에서 승용차와 버스가 부딪혀 9명이 다쳤다. 오후 12시 51분에는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 인근 1.5㎞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1대가 추돌해 35명이 부상을 입었고, 오후 7시 32분에는 국도 29호선 환성리 인근에서 통근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되며, 뒤따르던 통근버스 8대가 연쇄 추돌해 48명이 다쳤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과 전라권,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1~3㎝(일부 지역은 5㎝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전 5시 기준 지역별 적설량은 충북 진천 32.3㎝, 경북 영주 22.0㎝, 강원 횡성 20.4㎝, 전북 순창 17.8㎝, 경기 안성 16.9㎝, 충남 계룡 16.4㎝, 세종 15.9㎝, 대전 14.2㎝로 집계됐다.

한편 중대본은 전날 오후 10시께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