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설연휴 강풍 동반 전국 최대 30㎝ '폭설'…중대본, 1단계 가동

기사입력 : 2025년01월27일 08:26

최종수정 : 2025년01월27일 09:01

수도권 등 대설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귀성·귀경길 대혼잡...블랙아이스 주의보 발령
고기동 직무대행 , 대설 특보 발효 지역에 철저한 대응 지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연휴 기간 수도권, 강원도, 전라권, 경상권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7일 오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DB]제설 차량 이미지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10~20㎝, 강원 내륙·산지 10~20㎝, 강원 동해안 1~5㎝, 대전·세종·충남·충북 5~15㎝, 전북 동부 10~20㎝, 광주·전남·전북 서부 5~10㎝,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3~10㎝, 경남 서부 내륙 3~10㎝, 대구·경북 남서 내륙·울릉 3~8㎝, 경북 동해안·중남부 내륙·경남 내륙 1~5㎝, 제주 산지 10~20㎝, 제주 중산간 3~10㎝, 제주 해안 1~5㎝ 등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설 연휴 기간에 대설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 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요청했다.

고 본부장은 대설 특보가 발효된 지역의 지자체와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은 설 연휴 간 비상 대응 체계를 확립할 것을 강조하면서 눈으로 인한 구조물 붕괴에 대비해 취약 지역 및 시설의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킬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로 관리청은 귀성·귀경길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교량,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대설 대비 국민 행동 요령과 안전수칙 포스터=행안부 제공

특히,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출입로, 골목길 등 보행 공간에 대한 제설도 철저히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역량을 결집하여 총력 대응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겨울철 국민 행동 요령과 같은 안전수칙을 숙지해, 개인 안전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