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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단오의 인연'-'스터디그룹'-'스누피'…설 연휴 즐겨볼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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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글로벌 OTT가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긴 연휴 동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영화, 애니메이션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 티빙, '원경: 단오의 인연'-'스터디그룹'

최장 연휴가 다가오는 만큼, 오랜만에 여유롭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티빙은 따끈따끈한 신작부터 명절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밥친구 예능, 몰아보기 좋은 화제작, 시간이 지나도 회자되는 명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티빙의 신작 '원경: 단오의 인연'이 준비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 단오의 인연', '스터디그룹' 포스터(왼쪽부터) [사진=티빙] 2025.01.24 alice09@newspim.com

이는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의 프리퀄로 왕위에 오르기 전 같은 꿈을 품었던 '원경'(차주영)과 '방원'(이현욱)의 연모지정 로맨스를 그린다. 첫 눈에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의 시리도록 아름다운 사랑과, 본편에서 보여지는 애증의 부부 서사가 대비돼 몰입도를 증폭시킨다.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집중된 '맑은 눈의 광인'의 모습이 담긴 '스터디그룹'도 준비됐다. 이번 작품은 공부밖에 모르는 공부 덕후 '윤가민'(황민현)이 최악의 학교에서 치열한 입시 경쟁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한 고교 액션물이다. 공부를 위해 싸움을 선택한 '힘숨찐'(힘을 숨긴 찐따의 줄임말) 윤가민과 각자의 사연을 가진 학생들의 성장, 여기에 더해진 짜릿한 액션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혼자서 긴 연휴를 보낸다면 몽글몽글한 감성을 떠올릴 연애 리얼리티를 추천한다. 지난 2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은 '환승연애' 이후 한층 더 성장한 출연진들이 다시 만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세계관 완성 리얼리티다. '환승연애'에서 당당한 매력을 보여준 이혜선과 메기로 활약한 정혜임, 시즌2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여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얻은 정규민, 강단 있는 모습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박나언, 시즌3에서 독특한 플러팅으로 두각을 나타낸 김광태 등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을 예고해 이번에는 어떤 도파민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는 예능 '환승연애'와 '콩콩밥밥', '냉장고를 부탁해'(왼쪽부터) [사진=티빙]2025.01.24 alice09@newspim.com

연휴에는 푸짐한 명절 음식을 먹으며 볼 만한 밥친구 예능도 제격이다. 도심으로 날아온 농촌 찐친들의 우당탕탕 구내식당 운영기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는 '콩콩밥밥'은 유쾌하고 무해한 웃음을 선사하며 사랑받았던 tvN '콩콩팥팥'의 스핀오프 예능으로, 이번에는 농사 대신 '찐친' 이광수와 도경수의 구내식당 운영기를 담았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콩콩밥밥'은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직원들에게 맛있는 점심, 저녁을 제공하기 위해 사장 이광수와 영양사 도경수가 직접 메뉴를 구성하고 요리하는 과정을 그린다.

11년 만에 돌아온 원조 국민 쿡방! 수많은 스타 셰프를 발굴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역시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볼만하다. 최근 송중기, 이희준, 장원영, 이은지 등 초호화 게스트들이 출연하며 연일 타깃 시청률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5분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도전자 셰프들에게 주어지는 '1분 먼저 시작'이나 '상대방 1분 멈춤' 같은 베네핏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티빙에서 준비한 '유어 아너'(왼쪽)과 '나의 해리에게' 포스터 [사진=티빙] 2025.01.24 alice09@newspim.com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몰아보기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입소문 난 화제작도 풍성하다. ENA 역대 시청률 3위에 오른 웰메이드 드라마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그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무자비한 권력자, 그리고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결심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이 맞붙는 이야기다.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와 김명민의 조합으로 기획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치열한 감정 대립을 통해 강렬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시간 순삭,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이다.

연초에도 판타지 세계로의 여행은 멈출 수 없다. 마법사들의 세계 '호그와트'로 떠날 수 있는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는 총 8편으로 구성된 대서사시로, 주인공 해리의 일생을 담아내고 있다. 시간이 날때마다 정주행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 작품, 여행 계획이 없다면 이번 연휴에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에 함께 풍덩 빠져보는 건 어떨까.

해리 포터 세계관의 또 다른 시리즈인 '신비한 동물사전'도 함께 감상하기 좋은 영화다. 이 시리즈는 1926년, 세계 곳곳에 숨어 있는 신비한 동물들을 찾아 기록하는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가 미국 뉴욕에 도착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티빙에서는 '신비한 동물사전'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두 편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티빙에서 즐길 수 있는 '해리포터'(위)와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 [사진=티빙] 2025.01.24 alice09@newspim.com

명작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티빙에서 만날 수 있는 인생작 'K명작 컬렉션'도 놓쳐서는 안 된다. 티빙의 'K명작 컬렉션'은 영화, 드라마, 예능, 음악 등 한국 대중문화사에 주요 발자취를 남긴 CJ ENM 대표 콘텐츠 20선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먼저 영화에서는 국내 최초로 남북관계를 인간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며 사회적 고정관념을 깨뜨린 '공동경비구역 JSA', 철학적 깊이로 독창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그려낸 '설국열차', 오스카와 칸을 넘어 전 세계인을 사로잡으며 세계 영화상에 큰 족적을 남긴 '기생충', 국내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극한직업', 유쾌하고 통쾌한 사이다 서사의 원조인 '베테랑'까지 준비되어 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통해 예능형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응답하라 시리즈', 케이블 채널 드라마의 고정관념을 깬 한국형 로맨스 판타지 대표작 '도깨비', 세대를 연결해 시청자와 평론가 모두에게 인생작으로 자리잡은 명작 '디어 마이 프렌즈', '나의 아저씨', 글로벌 누적 시청 6억 시간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 독보적인 K스토리텔링 역량을 보여준 '눈물의 여왕'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의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들 [사진=CJ ENM] 2025.01.20 alice09@newspim.com

국내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드라마의 형식을 한 단계 진화시킨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시즌1, 2를 비롯해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 애니메이션 영화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도 함께 소개돼 작품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예능에서는 국내 최초 시니어 여행 리얼리티 장르를 개척한 '꽃보다 할배', 인물에 대한 깊은 통찰로 대한민국 대표 토크쇼로 자리잡은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라인업에 올랐다.

웹 예능에서 시작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신서유기'의 경우 본편 시리즈 외에도 스핀오프로 제작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를 비롯해 '신서유기 외전 – 강식당', '신서유기 외전 – 꽃보다 청춘 위너',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애플TV+에서 선보이는 시리즈 '돈벼락' [사진=애플TV+] 2025.01.24 alice09@newspim.com

◆ 애플TV+, 코믹부터 애니메이션까지

애플TV+역시 설날을 맞아 정주행하기 좋은 콘텐츠 라인업을 준비했다. 먼저 '돈벼락'은 결혼 20년 만에 남편과 이혼하며 위자료로 870억 달러를 받게 된 주인공 '몰리'(마야 루돌프)가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 나서는 스펙터클한 성장기를 담은 시리즈다. 에미상을 네 차례 수상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마야 루돌프가 출연해 특유의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는 '돈벼락'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평화로운 생활에 만족하며 20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중,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몰리'가 이혼을 통해 870억 달러의 위자료를 받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이혼녀가 되면서 '돈벼락'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이후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돈과 시간을 허비하던 '몰리'는 남편과 함께 수년 전에 설립한 자선 재단 일에 얽히게 되면서 화려한 이혼 라이프에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이한다.

'돈벼락'은 이름뿐인 설립자 위치에서 벗어나 자신의 막대한 위자료로 자선 재단의 어엿한 대표로 거듭나는 '몰리'의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로 기분 좋은 웃음은 물론,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시청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애플TV+의 단편 애니메이션 '스누피 스페셜: 루시의 새해맞이' [사진=애플TV+] 2025.01.24 alice09@newspim.com

코믹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스누피 스페셜: 루시의 새해맞이'도 설 연휴 콘텐츠로 공개된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크리스마스에 할머니를 만나지 못하게 된 '루시'를 위해 친구들이 최고의 새해맞이 파티를 준비하는 스토리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세대를 초월한 매력적인 스누피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선사하는 '스누피 스페셜: 루시의 새해맞이'는 할머니와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준비를 하는 '루시'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고대하던 크리스마스 날이 찾아오지만 할머니가 방문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상심한 '루시'를 위로하기 위해 '찰리'와 친구들은 특별한 파티를 계획한다. 재즈 공연을 준비하는 '스누피'부터 각자만의 개성으로 파티장을 꾸미는 친구들까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훈훈한 웃음을 유발한다.

'스누피 스페셜: 루시의 새해맞이'는 심술궂고 까칠한 '루시'의 색다른 면모를 다룰 뿐만 아니라, 감미로운 재즈 선율까지 함께 선보여 감동을 배가시킨다.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과 가슴 따뜻한 메시지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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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장·차관급 등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3명, 차관 2명, 특별보좌관 2명을 각각 인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차관급 인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2025.12.28 pcjay@newspim.com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은 '보수 인사'로 분류된다. 2004년 한나라당으로 정계에 입문, 그해부터 17·18·20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수석은 이 후보자를 두고 "경제 민주화 철학에 기반해 최저임금법, 이자제한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하고 불공정 거래 근절과 민생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며 "다년간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에 출범하는 기획예산처가 국가 중장기 전략을 세심하게 수립해 미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바른미래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이경수 현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기용했다. 김 전 의원 역시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데, 이 수석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탁월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온 분"이라며 "구조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AI(인공지능) 전환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이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혜훈 전 의원. 2020.12.16 leehs@newspim.com 이경수 의장에 대해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핵융합 연구에 40년 가까이 매진해 온 선구자"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3대 AI 강국과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구 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발탁됐다. 김 차관은 정통 농정 관료로서 농식품 산업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홍지선 현 경기도 남양주 부시장이 발탁됐다. 이 수석은 "경기도에서 약 28년간 철도, 도로 건설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며 "정책 설계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일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정통 관료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전 국민 교통복지 실현 등 교통 소외 지역 해소 등 국정 과제를 역동적으로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촉했다. 6선인 조 의원은 현역 최다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민주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차기 국회의장에 이름이 거론되는 증 실무 역량과 조정 능력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는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이 위촉됐다. 이 특보는 이재명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이 변호사이던 시절부터 성남시에서 함께 시민운동을 했으며, 이 대통령의 '정책 멘토'로도 알려졌다.  이 수석은 이 특보를 두고 "이재명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계한 전문가로서 정부의 5개년 국정계획 수립과 국정과제 실천 등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라며 "이에 따라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pcjay@newspim.com 2025-12-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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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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