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기아가 24일 열린 2024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단기적으로 관세만큼 추가 부담이 생기겠지만 가격 인상을 통한 수수라든지 물량, 생산지 조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대비하고 있기에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훼손할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 |
이어 기아는 "비용으로 보면 미국·멕시코·캐나다조약(USMC)을 통해 부품, 인력 등의 로컬 콘텐츠 비율이 60~70%로 상당히 높다"며 "멕시코 공장에서는 K4 12만대 정도가 제조되고 있어 관세 제재가 가해진다면 멕시코에서 캐나다로 선적을 추가적으로 한다든지 공급망(SCM)을 효율적으로 바꿔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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