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6개 분야 22개 반 359명 인력 배치
[구리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구리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 추진된다.
구리시는 안전사고 대책을 포함한 6개 분야에서 총 22개 반, 359명의 근무 인력을 배치했다.
연휴 기간 근무자들은 시민의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 대비한다.
명절 성수기를 맞아 물가 안정에도 중점을 둔다. 물가안정대책반을 통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명절 성수품 가격 점검을 실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관장 장보기의 날' 행사와 구리사랑카드 사용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사진=구리시] 2025.01.24 atbodo@newspim.com |
농축산물과 환경 관리 대책도 포함됐다. 일상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상황반을 운영하며, 쓰레기 수거일을 확대 지정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운영된다.
비상 진료 대책으로는 상시 응급 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비상 방역 체계도 함께 구축해 감염병 차단에 힘쓴다.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지원도 마련했으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을 포함한다.
구리공설묘지는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며,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과 공영주차장 16곳 무료 개방 등 교통 편의 제공에도 나선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행정 공백 없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구리시는 이번 종합대책을 구리시 홈페이지와 <구리소식>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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