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24.15…0.02%↑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에도 코스피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3분 기준 전일 대비 18.37포인트(0.73%) 상승한 2533.8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9억원, 212억원 각각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이 70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1.37%), 삼성바이오로직스(2.85%), 기아(0.78%), 셀트리온(0.95%), 삼성전자우(0.11%), NAVER(0.98%)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전자(-0.37%), LG에너지솔루션(-0.85%), 현대차(-1.2%), KB금융(-0.11%) 등이 약세다.
코스닥은 0.14포인트(0.02%) 상승한 724.15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419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8억원, 5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머물러 있다.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알테오젠(+1.30%), 리가겐바이오(+1.09%), 삼천당제약(+1.91%), 리노공업(+1.4%)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0.23%), HLB(-3.86%), 에코프로(0.49%), 레인보우로보틱스(-0.81%), 클래시스(-0.92%), 휴젤(-0.21%) 등은 하락 중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 증시는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이다"며 "설 연휴를 앞두고 거래대금이 부진하면서, 숨 고르기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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