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 안전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교통질서, 청소대책 등 8개 분야 46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 |
대전 대덕구청 전경. [사진=대전 대덕구] |
먼저 구는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특히 재난 안전부터 교통, 청소, 식품위생, 제설, 의료까지 분야별로 대책반을 편성, 빈틈없는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 불공정거래행위 단속을 통해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집중적으로 관리에 돌입한다.
아울러 시공업체에 대한 적기 자금을 집행하는 등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이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덕구민과 귀성객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