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설 연휴 대비 관광 현장 점검 나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9일에 달하는 황금 설 연휴를 맞아,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특화 관광 대책을 직접 챙긴다고 2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시티투어버스' 운영 현장을 방문해 설 연휴 관광 프로모션 상황을 점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2024.12.31 |
박 시장은 최근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올무다' 쇼핑 성지를 방문해 비짓부산패스 활용을 살피고 부산 관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하는 '시티투어 팸투어'에 직접 참가해 유학생들과 소통하며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당부한다.
이어, 서부산 괴정골목시장을 방문해 온라인 플랫폼 '온니샵' 운영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설 명절 특화 상품을 구매하며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물가 관리 협조를 요청한다.
부산시는 설 연휴 동안 인기 여행지로 부상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기꺼이 환영하고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요 관광지와 숙박 시설에서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고, 부산 시티투어 감상 패키지를 마련했다.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현대미술관 등 주요 장소에서 특별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주요 관문과 시설의 관광 수용태세를 점검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역대 최장 설 연휴 동안 많은 방문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문화 부문 특화 대책을 통해 방문객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