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20일 설 명절 종합대책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 주재
'설 명절' 기간 11개반 5720명 규모 종합상황실 운영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설 명절 대비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 가운데 이철우 경북지사가 설 명절 기간 안전과 민생회복에 총력을 쏟을 것을 지시했다.
또 이 기간 '경주 APEC' 홍보에 집중할 것도 강조했다.
20일 설 명절 종합대책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주재하면서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0일, 설 명절 종합대책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5.01.20 nulcheon@newspim.com |
이에따라 경북도는 설 연휴 기간 중 화재구조구급반, 응급의료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환경관리반 등 11개반 5720명으로 구성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민 안전과 행정지원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 설 연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관광・숙박시설 점검,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운영, 취약시설 중간점검 등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고히 구축,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27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명절 성수품의 수급 조절, 가격안정을 집중 관리하고, 설맞이 농․축․수산물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 지역사랑상품권 겨울 집중 할인판매를 통한 소비 촉진 행사로 소비자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성수 식품 합동점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단속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 식품 안전 검사를 통해 식품 위생 실태 등도 꼼꼼하게 살핀다는 방침이다.
20일, 설 명절 종합대책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 주재하는 이철우 경북지사[사진=경북도] 2025.01.20 nulcheon@newspim.com |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기부.봉사 캠페인을 시행해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앞장서는 한편 1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도 적극 지원한다.
또 설연휴 귀성객과 도민들을 위한 문화행사와 경북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도내 지역박물관은 전통놀이체험 등 설 명절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경북 나드리 SNS 이벤트, 설맞이 지역행사 개최, 경북관광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또 이 기간 국가적 행사인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터미널, KTX역, 주요 관광지 등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범도민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연휴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그 어느때보다 나라가 어렵고 민생경제가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럴 때일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하고 "을사년 '푸른 뱀의 해'는 변화와 성장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도정 혁신을 통해'멈추지 않는 도전, 희망의 경북시대'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특히 이번 설명절을 통해 2025 APEC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적인 관심과 전국적인 분위기 확산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며 고향을 찾아주신 출향인 여러분께서는 고향의 정도 나누고 따뜻한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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