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취급업소 중점 순찰, 택배절도 범죄 대응 등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대전서부경찰서는 20일 설 명절 전·후 집중되는 치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제1회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설 연휴가 전년보다 길어진 만큼 치안 수요 증가에 대비해 기능별 범죄예방대책을 공유하고 지역경찰관서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서부경찰서 간부들이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경찰청] 2025.01.20 jongwon3454@newspim.com |
회의에서는 지역 내 5대범죄, 112신고 통계분석 등 치안 상황을 근거로 주요 범죄 발생장소와 제2금융권 및 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중점 연계순찰하고 방범진단을 진행하는 등 범죄취약요소를 사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설 명절 연휴기간 선물택배물량에 증가에 따른 택배절도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범죄예방 택배박스 테이프 제작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 추진 ▲가정폭력·아동학대·노인학대 재발우려가정 전수 모니터링 ▲범죄다발지역 형사활동 강화 ▲다중운집장소 중심 교통혼잡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육종명 서부경찰서장은 "치안역량을 총동원해 빈틈없는 상황관리 및 취약지역 중심 지속적인 점검과 빈틈 없는 치안을 유지해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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