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공수처, 尹 조사 불응에 "강제 구인 유력 검토…시점은 오늘 중 논의"

기사입력 : 2025년01월20일 11:39

최종수정 : 2025년01월20일 12:58

"구속영장 만기일은 2월 7일"
"수사팀 신변 보호 요청 이뤄질 것"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공수처는 강제 구인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20일 오전 "현재 상황에선 강제 구인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뉴스핌] 최지환 기자 = 공수처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전 10시에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 측은 불응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공수처 청사의 모습. 2025.01.20 choipix16@newspim.com

앞서 공수처는 전날 오후 2시 윤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 측은 불응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출석을 다시 한번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공수처는 구치소 방문조사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공수처 관계자는 "조사가 시급한 상황"이라면서도 "구치소 현장 조사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고 검토 중인 단계에서 가장 유력한 것이 강제 구인"이라고 설명했다.

강제 구인 시점이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오늘 중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1차 만기일은 오는 28일까지, 10일 연장하면 2월 7일까지다.

공수처 관계자는 "체포적부심 자료를 법원에 보내고 받은 게 16~17일이고, 영장실질심사는 17~19일이었으므로 4일이 늘어난다고 보면 되지만 이건 공수처의 판단이라 검찰과 협의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공수처 수사팀에 대한 신변보호 절차도 이뤄질 예정이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수사관이 폭행당한 것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현재 많이 호전됐고, 업무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며 "다만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정신적 충격이 모두 해결됐다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어 "수사팀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은 관할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며 "관할 경찰서와 상호 협의가 된 거고, 신변 보호는 이 사건 종료 시까지로 협의됐다"고 부연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