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보호구역 추가 지정 안하기, 해군타운·송정동 명품거리·완충지대(공원 등) 조성 등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작전헬기장 설치를 위한 동해시 송정동-해군 민관군 상생협의회가 16일 송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동해시 송정동-해군 민관군 상생협의회.[사진=상생협의회] 2025.01.16 onemoregive@newspim.com |
정정화 상생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송정동 주민대표·동해시·해군·국무조정실·강원특별자치도 등 14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는 상생협의회 구성전 주민들과의 협의 과정에서 도출됐던 협의안들이 공식 제안됐다.
동해시 송정동-해군 민관군 상생협의회 테이블에 올라 온 제안은 군사보호구역 추가 지정 안하기, 해군 숙소 건립 등 해군타운 조성, 송정동 명품거리 조성, 해군1함대 앞 완충지대(공원 등) 조성 등이다.
송정동 주민대표는 이 사안을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 상생협의회에서 구체적 실행 방안 및 추가 제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동해시 송정동-해군 민관군 상생협의회.[사진=상생협의회] 2025.01.16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상생협의회는 공식적인 협의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오는 3월쯤 협의안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상생협의회는 2월 20일 전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 송정동 해군해상작전헬기장 설치 사업은 해군 1함대 동해군항 내 3만 3057㎡ 부지에 이·착륙장, 주기장, 격납고, 유류고, 탄약고, 관제시설, 시뮬레이터실과 MH-60 시호크 10여대를 갖춘 대대급 헬기부대를 창설하는 사업이다. 2026년 12월 완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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