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2025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의 첫 단계로서 주요 협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노르웨이를 19일부터 24일까지 방문한다.
16일 방사청에 따르면 사우디에서 석 청장은 국가방위부의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장관과 면담하며, 한국 업체의 지상전력 현대화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가방위군의 전력을 현대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이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 MOU를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2025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의 첫 단계로서 주요 협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노르웨이를 19일부터 24일까지 방문한다. 사지은 석 청장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방위사업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2024.10.15 pangbin@newspim.com |
또한 석 청장은 사우디 국방부의 칼리드 빈 후세인 알비야리 정무차관과 해상 및 항공 분야의 핵심자산 획득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군의 주요 무기 성능을 소개하고, 방산협력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 중에 방사청과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지상, 해상, 공중 분야 공동워크숍을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에서는 사업계획 설명과 사우디와의 발전 방안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석 청장은 노르웨이에 방문해 군정찰위성 개발 지원 방안과 위성 네트워크 업체와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노르웨이와 진행 중인 자주포 및 다연장로켓 사업에 대한 산업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석 청장은 "방사청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25년도 방산수출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올해 방산 수출 성과는 역대 최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2027년 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 진입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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