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인플레 우려 완화에 미 주가지수 선물 일제 상승...대형은행·양자컴 관련株↑

기사입력 : 2025년01월15일 23:14

최종수정 : 2025년01월15일 23: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에서 물가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가 나오면서 1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날 공개된 도매물가지수에 이어 소매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완화된 모습을 보이자 인플레이션 재가열을 우려한 시장에서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671.00포인트(1.57%) 오른 43,423.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전일보다 89.75포인트(1.53%) 전진한 5,972.00에,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364.75포인트(1.73%) 상승한 21,281.5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

이날 개장 전 공개된 미국의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세가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 재가열을 우려하던 시장에 안도감을 불어넣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 오르며 1년 전에 비해서는 3.2%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추정치(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3%)를 각각 0.1%포인트 하회하는 수준이다.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로는 2.9% 오르며 월가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다.

하루 전 발표된 PPI에 이어 CPI까지 예상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자 지난주 고용 발표 후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도 염두에 두었던 시장에는 안도감이 퍼졌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줄며 시장의 금리 인하 전망도 재조정되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6월 한 차례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CPI 발표 전 7월 첫 인하를 예상한 데서 예상 시점이 다소 앞당겨졌다.

인플레 재가열과 연준의 연내 금리 동결 전망에 최근 급등했던 미 국채 금리도 속락하고 있다. 현재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0.2bp(1bp=0.01%포인트) 내린 4.686%에, 2년물 금리는 8.9bp 밀린 4.276%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는 대형 은행주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실적을 공개한 JP모간체이스,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등 대형 은행들은 주식·채권 트레이딩 수익 증가 등에 분기 실적이 개선됐을 뿐 아니라 올해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한 영향이다.

▲JP모간체이스(종목명: JPM, 1.79%↑) ▲웰스파고(WFC, 5.0%↑) ▲골드만삭스(GS, 3.9%↑) 모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양자 컴퓨터 상용화는 아직 멀었다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최근 주가가 떨어졌던 양자 컴퓨터 관련주의 주가는 일제히 오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들의 양자 컴퓨팅 시대 준비를 돕기 위한 '퀀텀 레디(Quantum Ready)'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양자 컴퓨팅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영향이다. ▲리게티 컴퓨팅(RGTI)은 15% ▲아이온큐(IONQ)는 10% 각각 급등 중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