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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체포에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 증가…국가안보·국민안전 우선"

기사입력 : 2025년01월15일 15:12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0:26

정진석 비서실장, 긴급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개최하고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우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어려운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15일 한남동 공관에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을 태운 경호차량이 경기 과천정부청사 공수처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앞 좌석에는 석동현 변호사로 보이는 인물이 탑승하고 윤 대통령은 뒷 줄가운데 탑승한것으로 보인다. 2025.01.15 yooksa@newspim.com

대변인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정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주요 수석급 이상 비서관들이 참석했다.

앞서 정 실장은 이날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기 전 마지막 메시지로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 지금 이 순간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이날 새벽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시도하자 한남동 관저로 들어갔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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