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 위한 207면 이상 공간 추가 조성
농어촌버스 천원 요금제로 대중교통 활성화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군민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선도적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순환버스 탑승 전경 [사진=창녕군] 2025.01.14 |
공영주차장 확보율이 차량 등록대수 기준 106.7%로 전국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창녕군은 창녕읍과 남지읍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207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추가 조성했다.
공용 주차장 확충 방안에 따라 도심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농어촌버스를 천원 요금제로 운영,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
창녕읍 순환버스를 양방향으로 확대해 주민과 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줄였다. 올해는 성산면 원명마을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노선을 연장하며 주민 편의를 더했다.
군은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수단을 강화했다. 장애인과 고령자 등을 위한 교통약자 콜택시를 확대하며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따오기 택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교통망 확충 노력도 함께한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창녕∼밀양 구간이 개통되며, 2026년까지 함양∼창녕 구간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영남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군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교통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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