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최초 육아정책 브랜드 성과
부모 부담 제로 사업, 공공 돌봄의 확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청 업무표장 및 상표등록 [로고=부산시] 2025.01.14 |
이 브랜드는 부산시와 교육청 등이 합작해 출생부터 책임 있는 돌봄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지난해 1월 발표된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공공 돌봄을 확장하며,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87%의 시민 만족도를 확보했다. 특히 부모의 자녀 양육 비용 부담 감소와 공공돌봄 확대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부산시는 해당 정책 브랜드를 통해 저출생 극복 및 돌봄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출생부터 부모 부담 제로' 사업을 확대하며 빈틈없는 돌봄 체계 강화와 양육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상표 등록을 통해 부산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부모들이 부산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어 좋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