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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행안부 이어 경기도 주관 제안활성화 우수 시군 2관왕

기사입력 : 2025년01월07일 16:34

최종수정 : 2025년01월07일 16:34

93.6점 받아 1그룹 1위 기록...총 565건 제안 접수 80건 채택, 36건 실행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제안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수원시 2관왕 이미지. [사진=수원시]

행정안전부 주관 제안활성화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던 수원시는 2관왕을 달성했다.

수원시는 93.6점을 받아 1그룹 1위를 기록했다.

제안 접수 건수, 채택률 등 정량평가(50%)와 제안 활성화를 위한 홍보·교육 노력도 등 정성평가(50%)를 합산해 평가했다.

수원시는 총 565건의 제안을 접수해 이 중 80건을 채택하고, 36건을 실행했다.

제안심사위원회를 4회 개최해 제안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깨알정책 제안공모전'과 '타산지석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열며 제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제안 제출·채택 공직자에게는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공모전 수상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등 공직 내부에서 제안 실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시민이 제안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 채택 제안 우수사례 카드뉴스와 정책지도를 제작해 시민 이해와 참여를 높였다.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 설계 프로그램 '누구나 시민 제안가'를 비롯해 '대학생 대상 정책 제안 전공수업'을 운영하며, 제안 문화를 확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도 제안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제안 문화를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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