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권고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폭증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주로 환자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후에는 잠복기를 거쳐 고열, 근육통, 쇠약감 등과 같은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인플루엔자 예방 안내 홍보문 [자료=대전 동구] 2025.01.07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지난달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38℃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돼 초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최근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가 이번 절기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한 A형으로 조속히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은 증상이 나타나면 48시간 이내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구민들도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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