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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 신속시범사업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1월03일 08:43

최종수정 : 2025년01월03일 08:43

"초연결·초지능·네트워크화 견인할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은 워리어 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아미 타이거4.0 등 대한민국 군의 미래 전력에 최적화된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Mobile Ad-hoc NETworking)' 개발을 위한 신속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MANET 운용 개념도. [사진=LIG넥스원]

사업 규모는 153억원으로 2027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MANET사업의 핵심기술은 네트워크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서 무선 단말기 등에 의해 자율적으로 구성되는 통신 체계다.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 신속시범사업'은 드론 등 무인체계를 비롯해 전투원, 차량 등에서 제공하는 현장 정보를 통신기의 단말기를 통해 여단 지휘소로 전송하여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모듈형 통신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감시정찰 드론에 탑재되는 드론용 통신기와 전투원이 휴대할 수 있는 휴대형 통신기, 차량에 장착 가능한 차량형 통신기 등 3가지 타입의 통신 장비를 개발한다. 각각의 장비는 모듈형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무인체계에 장비적용이 가능하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주관해 신속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는 2년 내 개발을 완료하고, 6개월간 아미 타이거 4.0 부대에서 성능입증시험을 진행한다. 이후 최종시제를 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그만큼 기존 무기체계보다 대폭 단축된 개발 및 검증 일정을 기반으로 군의 적기 전력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연결·초지능·네트워크화에 기반한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차세대 통신 솔루션의 신속한 개발 및 적용은 범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 측은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인 전술다대역다기능무전기인 TMMR을 비롯해 지휘통제, 감시정찰 솔루션 등의 개발 과정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 집결해 미래 군 전력에 기여할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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