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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새해 첫 날 2400선 회복 실패…코스닥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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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상한가...두산로보틱스 28%↑
반도체, 이차전지 하락…로봇·방산주 상승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 속 2400선 탈환에 실패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1%대 상승세를 보였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포인트(0.02%) 하락한 2398.94에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2025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이 열린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올해 첫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2025.01.02 leemario@newspim.com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며 장 마감 직전 2400선을 탈환하는 듯 했으나 재차 힘이 빠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5억원, 199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559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0.38%), 삼성전자우(+1.13%), KB금융(+0.60%), 현대모비스(+5.29%), HD현대중공업(+0.52%), 신한지주(+0.21%)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55%), LG에너지솔루션(-0.57%), 삼성바이오로직스(-1.58%), 현대차(-0.24%), 기아(-0.89%), 셀트리온(-3.84%), NAVER(-2.56%)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 관심 소식에 로봇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두산로보틱스는 28.11%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인 이스타코(17.43%), 오리엔트바이오(12.22%) 등도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4포인트(1.24%) 오른 686.6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291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234억원, 개인이 1045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HLB(+0.41%), 삼천당제약(+1.55%), 클래시스(+9.76%), 리노공업(+3.34%), 엔젤(+0.90%) 등이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 자회사 편입 소식이 알려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알테오젠(-3.07%), 에코프로비엠(-4.0%), 에코프로(-4.0%), 리가겐바이오(-0.18%), 휴젤(-6.42%), 신성델타테크(-7.08%)은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술주 약세로 반도체, 이차전지 등 대형주 하락이 지수 약세를 견인했다"면서도 "로봇, 방산, 전력 등 중소형 섹터 위주로 긍정적인 모멘텀이 유입됐다. 전일 발표된 12월 수출실적도 긍정적이고 여타 동아시아 증시 대비 낙폭이 크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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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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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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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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