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Sh수협은행 해군 vs 여자 프로연승대항전' 여자팀 마지막 주자 김은지 9단 출격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11:06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11:06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2025년 새해 첫날, 'Sh수협은행 해군 vs 여자 프로연승 대항전' 김은지 9단과 고근태 9단의 대결이 펼쳐진다.

[사진=K바둑]

해군 출신 프로기사로 구성된 해군팀 6명과 여자 프로기사로 구성된 여자팀 6명의 연승 대항전으로 펼치는 이번 기전에서 해군팀의 두 번째 주자로 나온 고근태 9단이 김다영, 오유진, 스미레, 김채영 선수까지 격파, 파죽지세의 4연승을 거두며 여자팀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여자팀의 마지막 주자는 여자 랭킹 2위 '김은지 9단'이다. 여자팀이 해군팀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고근태, 윤준상, 허영호 선수를 넘어 세계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백홍석, 원성진까지 5명의 선수를 물리쳐야 한다. 상대적 열세에 몰려 있는 여자팀에게 김은지 9단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만약 1월 1일, 이번 대국에서 해군팀의 승리로 끝이 난다면 '보고 싶은 대국'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특별 대국이 진행된다.

여자팀 마지막 주자 김은지 9단(2007년생)은 2020년 프로 입단 후, 2023년 최단기간-최연소 입신을 기록했다. 또한, 여자 랭킹 1위와 난설헌배, 해성 여자기성전 우승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최정예 여자 프로기사이다.

해군팀의 고근태 9단(1987년생)은 2002년 입단하여 박카스배 천원전과 한중 천원전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20년 가까이 나이와 입단 경력이 차이가 나는 두 선수의 대결은 바둑 팬들에게 특별한 흥미를 선사하며 새해 첫날부터 주목받고 있다.

한편, Sh수협은행이 후원하고 K바둑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 스튜디오(판교 SG타워)에서 진행하는 'Sh수협은행 해군 vs 여자 연승 대항전'의 우승팀 상금은 3천만 원, 준우승팀 상금은 1천8백만 원, 개인 연승상금은 3연승부터 100만 원, 이후 1승당 100만 원이며 모든 대국 제한시간 각자 기본시간 1분 추가 20초 피셔, 3번기로 진행하게 된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