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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우범기 전주시장 "위기를 기회 삼아 기적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10:14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19:18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지방시대의 주역으로서 전주의 큰 꿈을 이뤄내기 위한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금은 대내외적으로 몹시 어려운 상황이다"며 "위기 속에서도 기회는 오기 때문에 함께 마음을 모아 흔들림 없이 나아간다면, 전주의 기적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사진=뉴스핌DB] 2024.12.31 lbs0964@newspim.com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2025년 희망찬 을사년(乙巳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가르고 떠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새로운 희망과 꿈이 샘솟는 새날의 시작입니다.

아직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한 정국이 계속되고 있지만,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내는 인동초처럼 대한민국은 반드시 새 희망의 싹을 틔워낼 것입니다.

지난해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지방시대의 주역으로서 전주의 큰 꿈을 이뤄내기 위한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왔습니다.

전주종합경기장은 전주대변혁의 신호탄이 될 MICE 복합단지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팔복동 산업단지의 3000억 규모 국가공모사업 선정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립 후백제역사문화센터 선정, 영화영상산업의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대전환의 틀을 튼튼히 쌓아왔습니다.

이러한 한 걸음 한 걸음이 지금은 어려운 길일지라도, 20년, 30년 후에는 전주 미래를 이끄는 확실한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전주시민 여러분!

지금은 대내외적으로 몹시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국 혼란 및 소비침체, 재정 악화 등 민생경제는 극심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기회는 옵니다. 우리가 함께 마음을 모아 흔들림 없이 나아간다면, 전주의 기적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2025년, 민선8기 전주시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고, 전주대변혁의 비전과 계획을 차근차근 실현해 가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전주 경제의 확실한 도약을 이루고 당당한 전라도의 수도로 힘차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기쁨과 희망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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