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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 실수요자 몰려… '평촌자이 퍼스니티' 특화 설계 눈길

기사입력 : 2025년01월01일 09:00

최종수정 : 2025년01월01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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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 올해 대비 29% 감소 전망…반면, 거래는 증가세
평촌자이 퍼스니티, 수요자 선택의 폭 넓힌 평면 제공…발코니 확장 무상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분양 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 분양가 상승과 소규모 가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나, 실질적인 공급은 크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85㎡) 입주 물량은 23만 1,006가구로 조사됐다. 하지만 내년에는 16만 2,596가구로 올해 대비 29.61% 감소할 전망이다. 이후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10만 3,644가구, 10만 4,619가구로 입주 물량이 10만 가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의 전국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1~85㎡) 매매거래량은 20만 5,925건으로 지난해 거래량(19만 7,793건)을 이미 넘어섰다. 연말까지 집계가 완료되면 거래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청약 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에는 81만 7,143명이 몰렸다. 동기간 소형(전용면적 60㎡ 이하) 44만 3,643명, 대형(전용면적 85㎡ 초과) 16만 6,792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한 업계 전문가는 "주택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덜한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여기에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 희소성이 커진 만큼 올해 청약 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평촌자이 퍼스니티]

이러한 가운데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GS건설이 선보이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중 중소형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77㎡A 163가구, 84㎡A 54가구, 84㎡B 11가구, 84㎡C 58가구, 84㎡D 12가구 등 298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중소형 평면에도 대형 못지않게 넉넉하고 알찬 수납공간을 적용했다. 전용면적 77㎡A, 84㎡A 타입의 경우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과 함께 현관 창고, 알파룸 등이 적용되며 전용면적 84㎡B 타입의 경우 이에 더해 안방 욕실 앞에 베타공간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84㎡C, D 타입의 경우 침실 3에도 워크인 드레스룸이 마련되며, 현관창고와 복도 팬트리, 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 특히 D 타입은 알파룸도 제공된다. 이처럼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같은 평면이어도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유리 난간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전체 동에 필로티 구조 설계를 도입해 저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실외기실에 자동 루버를 적용해 세심함을 더했다.

전 세대 세대 창고를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4대와 현관 3연동 수동 중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이 무상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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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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