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송파한양2차 29층-1346가구 재건축…공공재건축 중곡아파트 348가구 탈바꿈

기사입력 : 2024년12월29일 14:15

최종수정 : 2024년12월29일 14:1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송파한양2차아파트가 1346가구 규모 아파트단지로 재건축된다. 또 광진구 종곡동의 노후 아파트인 중곡아파트가 공공재건축으로 총 348가구 단지로 거듭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송파구 송파동 151번지 일대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경관 심의안'과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송파한양2차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744가구 규모 아파트단지다. 2021년 11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주민 내부 갈등으로 인해 사업 참여 철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후 서울시의 소통과 대안 검토를 바탕으로 주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해 9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송파한양2차 위치도 [자료=서울시]

이번 심의를 통해 이곳은 용적률 299.99%, 최고 29층, 15개 동 1346가구(공공주택 269가구 포함) 규모 아파트단지로 재탄생한다.

주변 도로와 단차로 단절됐던 한양공원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단차를 없앤다. 주변 도로 폭을 늘리고 가로변 보행 공간을 확보하며 인근 아파트와 공공보행통로를 연계해 조성하는 등 쾌적한 보행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공원과 저층 주거지를 고려해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제시했다. 개방감 확보를 위한 공공보행통로와 통경축도 계획안에 포함됐다.

광진구 중곡동 190-26번지 일대 중곡아파트는 1976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201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이후 열악한 사업 여건으로 장기간 정체됐다. 하지만 2021년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이 단지는 최고 25층, 5개 동 348가구(공공주택 42가구 포함)로 재건축된다.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주택공급 계획을 296가구(공공 20가구)에서 348가구(공공 42가구)로 늘리기로 했다.

협소한 단지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도로를 입체적으로 조성해 도로 기능은 유지하면서 지하 주차장을 넣는다. 기존 소공원으로 계획했던 곳은 전면공지와 건축 배치를 통해 주민을 위한 열린 소통·보행 공간으로 대체한다.

중곡아파트 위치도 [자료=서울시]

또 기존 중앙도로에서 사라지는 거주자 우선주차 공간을 고려해 단지 내 지하 주차장 중 일부를 공영주차장(38면)으로 계획했다.

이와 함께 '신문로2구역 12지구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이 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종로구 신문로1가 158번지 일대 신문로2구역 12지구는 2020년 9월 정비구역 재정비를 통해 신설된 구역 내 마지막 미시행 지구다.

2021년 공공재개발 1차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용적률이 완화 적용됐으며 임대주택 추가 확보로 공공성도 높였다.

사업지는 용적률 1300% 내외, 높이 100m 이하 규모로 저층부는 근린생활시설, 고층부는 공동주택 약 100가구와 오피스텔 약 50가구로 구성될 계획이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