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공업이윤 부진에 보합...6세대 전투기 등장에 방산주 들썩

기사입력 : 2024년12월27일 16:33

최종수정 : 2024년12월27일 16:33

상하이종합지수 3400.14(+2.06, +0.06%)
선전성분지수 10659.98(-13.99, -0.13%)
촹예반지수 2204.90(-4.95, -0.22%)
커촹반50지수 1018.58(-8.44, -0.8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7일 중국 증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공업 기업의 이윤 총액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상승한 3400.1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13% 하락한 10659.98, 촹예반지수는 0.22% 하락한 2204.90으로 장을 마쳤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연간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의 공업 기업의 이윤(순이익) 총액이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공업 기업 이윤 총액은 9월에는 27.1% 급감했으며 10월에는 10.0% 감소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9월 24일 부양책을 발표했고, 그 후 소비가 다소 증가했다. 부양책의 영향으로 11월 공업 기업 이윤 총액 감소율이 상당히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중국 공업 기업의 이윤 총액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달보다는 축소됐지만 7.3%의 하락세는 여전히 큰 수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특징주로는 방산주가 대거 상승했다. 리쥔구펀(利君股份), 청페이지청(成飛集成), 리항커지(立航科技) 등 1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이 최근 6세대 전투기의 첫 번째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날 방산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6세대 전투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상공에서 비행하는 영상이 퍼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현지 군사 전문가들은 6세대 전투기의 비행 거리가 획기적으로 늘어났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농업 관련 주도 상승했다. 돈황중예(敦煌種業), 룽핑가오커(隆平高科), 완샹더눙(萬向德農)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농업농촌부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내년도 곡물 생산 목표와 과제 완수를 위한 핵심 조치로 단위당 수확량을 크게 늘려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 주에 훈풍이 불었다. 종묘 기술 관련 주와 농업 바이오 관련 주들이 특히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선완홍위안(申萬宏源) 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1분기에는 부양책 발표, 시장 기대심리 호전 등이 이어질 것이지만, 경제 회복 추세는 내년 2분기에 데이터로 확인될 것"이라며 "때문에 내년 1분기에는 뚜렷한 하방 리스크가 없을 것이며, 반등을 위한 상승 조정기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선완홍위안 증권은 "소비 관련 주와 AI 관련 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93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97) 대비 0.0004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7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