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불패 신화의 대전 '도안신도시'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도안신도시의 분양 불패 신화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
현대건설이 올해 11월 대전 도안신도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도안 리버파크 2차가 계약 시작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완판될 전망이다.
실제로 단지가 들어서는 도안신도시는 올해 분양하는 단지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분양한 1차분 총 2,113세대가 조기에 분양 완료되었으며, 이어서 분양한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 역시 예비 당첨자 추첨에서 100% 계약을 마감했다.
양극화 심화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진 지방 분양 시장에서 이 같은 완판 행진이 이어진 것은 유성구 내에서도 대표 부촌인 도안신도시에 위치한 점이 수요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 힐스테이트 도안 리버파크 2차 인근으로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높은 미래 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유성구 교촌동 일원에는 국가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학하동 일원에는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설립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최대 규모로 조성 예정인 나노·반도체 국가 산업단지는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확정되었으며, 이후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 항공교통(UAM) 연관 산업을 유치한 고부가가치의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올림픽공원의 절반 규모에 달하는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충청권 문화 콘텐츠의 랜드마크로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도안신도시에 분양하는 것만으로 흥행이 보장되지만, 힐스테이트 도안 리버파크 2차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에 단지 앞 초·중학교 확정, 단지 내 수영장, 영화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층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따라서 연내 조기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도안 리버파크는 총 5,329세대 중 1차 2,561세대(일반 분양 2,113세대)를 분양 완료했으며, 이번 2차는 3단지(1,639세대)와 5단지(443세대)로 공급되었으며,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3단지(1,223세대), 5단지(393세대) 1,616세대를 일반 분양했다.
현재 부적격 및 중복 청약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 세대를 선착순으로 계약하고 있어 올해 마지막 '줍줍'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착순 계약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제한 및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견본 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5단지), 12월(3단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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