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43% 하락...삼성전자·하이닉스는 상승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 속 1%대 하락하며 2400선에 턱걸이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90포인트(1.02%) 떨어진 2404.77에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내림세가 더해져 장중 2400선이 깨졌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며 2400선 방어에는 성공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6억원, 114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2146억원 순매수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19%)와 SK하이닉스(+2.59%)는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02%)도 올랐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32%), 현대차(-1.15%), 기아(-1.94%), 셀트리온(-1.37%), KB금융(-0.58%), NAVER(-1.10%), HD현대중공업(-2.85%), 신한지주(-1.12%) 등이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3.63%), 의류/섬유(-3.55%), 의료/정밀기기(-3.27%), 운송장비/부품(-3.20%), 화학(-3.11%), 통신(-3.11%) 등이 3%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 밖에 건설(-2.85%), 전기/가스(-2.83%), 운송/창고(-2.75%), 제약(-2.69%), 음식료/담배(-1.62%), 금속(-1.59%), 금융(-1.42%), 보험(-1.35%) 등도 떨어졌다. 전기/전자는 0.53% 올랐다.
코스닥은 9.67포인트(1.43%) 떨어진 665.9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88억원, 1255억원 팔아치웠으며, 개인이 1599억원 사들였다.
알테오젠(-0.17%), 에코프로비엠(-1.73%), 에코프로(-2.90%), 리가멜바이오(-4.42%), 삼천당제약(-4.42%), 휴젤(-3.79%), 신성델타테크(-3.78%), 리노공업(-1.49%) 등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HLB는 6%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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