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70만 평 확장 기대…청년 농업인 취·창업 기회 제공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포함한 64ha 규모의 스마트팜 원예단지가 육성지구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국 최대 규모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33ha)와 스마트팜 창업단지(20ha), 스마트원예단지(11ha)가 포함된다. 스마트팜 및 가공·유통시설 등 전후방산업을 집적화해 지역단위 스마트팜 확산의 거점 마련을 목표로 한다.
전남 고흥 스마트팜 원예단지. [사진=고흥군] 2024.12.24 ojg2340@newspim.com |
또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교육-실습-창농의 원스톱 지역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농업법을 통해 청년들의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낮춰 약 70만 평 규모의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단계별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029년까지 약 70만 평의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팜을 확대 조성해 1000여 명 이상의 청년들이 취·창업할 수 있도록 하고, 고흥을 대한민국 스마트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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