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오영균 기자 = 23일 밤 9시 51분께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IC 인근을 달리던 대형 유조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전복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차량이 전소됐고 싣고 있던 등유 25t까지 모두 타면서 약 2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다.
[평택=뉴스핌] 오영균 기자 = 23일 밤 9시 51분께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 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대형 유조차가 전도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4.12.24 gyun507@newspim.com |
이 사고로 유조차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밤 10시 22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화학차, 펌프차 등 31대와 인력 7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약 51대~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은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인 밤 11시 50분께 큰 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또 서평택IC~서평태JCT 도로 양방향 통행을 차단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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