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동산지 강풍·건조 '산불주의'...동해안 너울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3일 아침기온이 최저 -10도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더욱 춥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과 봉화,영주 등 내륙지역의 23일 아침기온이 -10도 내외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2024.12.22 nulcheon@newspim.com |
또 최근 눈이 내린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 교통 운행과 보행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23일 아침기온은 대구 -2도, 경북 의성 -10도, 봉화,청송 -9도, 안동 -7도, 상주.경주.영천 -4도, 울진 -2도, 포항은 -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8도, 봉화.영주 5도, 안동.상주 7도, 울진.포항은 9도로 관측됐다.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아 강한 너울이 유입되면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