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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공동성명 "北 러 파병 강력 규탄...국제적인 확전"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09:19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09:1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이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병력을 투입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다.

EU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지속 가능하게 조력하는 제3국, 제3자, 제3단체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러시아와 북한 및 이란 간 무기 거래와 심화하는 군사협력, 아울러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배치하고 전장에 투입하는 것은 국제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결과가 있을 국제적인 확전을 나타낸다"라고 밝혔다.

EU 정상들은 "모든 국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대한 어떤 직·간접적인 지원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EU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방공체계와 탄약, 미사일 추가 지원 노력을 긴급히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라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잠재적 평화 협상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어떤 계획도 우크라이나 없이 결정되어선 안 된다는 원칙을 강조한다"라고 덧붙였다.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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