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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2,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 오픈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17:06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17:06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아이슬란드에서 온 비건 매트리스 N32가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을 오픈했다. 부산 지역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로드샵 매장이다. 국내 대표 비건 매트리스로서 가파른 확장세를 전국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아이슬란드에서 온 비건 매트리스 N32,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 오픈 [사진=시몬스침대]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브랜드 문화, 비주얼, 컨셉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시몬스와는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

부산 최대 가구상권인 동구 좌천동에 자리한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은 약 70평 규모다. 기존 침대 매장에서 탈피해 아이슬란드 청정 자연을 형상화한 각종 조형물과 카펫, 오브제 등으로 꾸며졌다.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에서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 등 N32 전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N32 폼 매트리스는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폼 매트리스들의 고질적인 단점인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했다. 액티브 리프레시 폼(Active Refresh Foam, AR폼)으로 통기성을 강화했다. 매트리스 최상단에 천연 소재의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을 더함으로써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흡수성과 통기성을 높여 산뜻한 숙면을 선사한다.

여기에 5 피팅 폼(5 Fitting Foam)과 HEB폼으로 이뤄진 고탄성 패턴폼으로 탄성감 구현은 물론 온몸을 빈틈없이 받쳐줘 신체 일부에 체중이 집중돼 숙면을 방해하는 쏠림 현상을 예방한다.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는 매트리스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5개의 플레이트로 분절돼 사용자의 자세 및 수면 환경에 따라 세밀하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분절되는 모든 면에 안전 센서가 부착돼 끼임 발생 시 안전 모드가 자동 실행된다. 모션 스판 안전 가림천이 설치돼 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N32는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한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 인증 외에도 N32는 유해성분 없는 소재만 사용해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 국내 유일하게 '국민 매트리스 4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고 있다.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은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매트리스 및 토퍼 구매 시 최대 30% 할인과 더불어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부산 본점에서 매트리스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도 사은품을 선물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여기에 안전한 수면환경의 중요성 알리기 위한 '안심숙면 프로모션'도 전개해 혜택은 더욱 풍성해진다.

프로모션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N32 스튜디오와 공식몰에서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N32 페이'를 활용하면 이자 '0' 원에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를 소유할 수 있다.

한편, N32는 얼마 전 'SLEEP SAFETY'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한 수면 환경'과 '친환경의 가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최근 ESG 경영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소비가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주목해 '안전한 제품만이 세상 유통돼야 한다'는 바람을 담아 기획됐다. SLEEP SAFETY 캠페인 1분짜리 영상과 15초 분량의 TVC 영상은 누적 조회수 2000만 회에 육박한다.

N32는 이번에 오픈하는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을 포함해 N32 스튜디오 논현점·기흥점, 현대백화점 천호점·중동점·판교점, 롯데백화점 강남점·광복점·광주점 등을 비롯해 갤러리아 광교점·타임월드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등 전국에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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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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