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19일 ESG 시민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ESG 경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위원은 변호사, 노무사, 고위직 공무원 출신 ESG 분야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ESG 단체 활동가 등으 위원 9명과 내부 위원 2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주시설공단 ESG 시민참여위원회 발대식[사진=전주시설공단]2024.12.19 gojongwin@newspim.com |
위원회는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ESG 관련 정책을 결정하고, 자문‧조정 및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공단은 △투명성 △포용성 △지속성 3가지 원칙에 입각해 논의 및 결정 과정을 공개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며, 정기적인 회의와 장기적 실행 목표를 설정해 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SG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해 시민 참여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연상 이사장은 "기후변화 심각성과 사회적 책임 경영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천은 필수 과제가 됐다"며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ESG 경영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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