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내부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세 번째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패행위 사례, 공직기강 관련 언론보도, 청탁금지법 위반 내용 등을 공유하며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1층 로비에 새겨진 '청렴한 세상' 2024.12.19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이번 청렴주의보는 직무관련자에게 편의제공 요구와 직무권한의 부당한 행사, 소위 '갑질'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목된다. 삼척시는 이를 내부 게시판에 게시해 전 직원들이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직기강 확립에 기여하도록 했다.
삼척시는 이 외에도 청렴 관련 교육과 전략회의를 꾸준히 진행하며, 이를 통해 공직사회 내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추석에도 청렴주의보를 발령해 내부 단속을 더욱 철저히 한 바 있으며,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공직자의 청렴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내부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확립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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