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대권주자 신경전…吳 "탄핵안 찬반은 소신"·洪 "반란자 두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준표 "탄핵안 찬성 징계해야"…오세훈 "작은 차이에 매몰"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반란자를 두둔하는 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조기 대선이 점쳐지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해 유력한 경쟁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당내 이슈를 선점하려는 여권 대선주자들의 신경전으로 읽힌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올려 "소신을 내세워 반란자를 두둔하는건 옳지 않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전쟁 중에 진지를 이탈하는 참수가 원칙이란걸 숙지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관련 4자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0.21 yooksa@newspim.com

홍 시장의 글은 최근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윤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진 행위를 "소신"이라고 표현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되고 있다. 오 시장은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대해 "탄핵안에 찬성했든 반대했든,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 자신의 소신과 판단에 따라 표결에 임한 것"이라고 SNS에 언급한 바 있다.

조기 대선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여당 내 대권주자 1, 2순위로 꼽히는 홍 시장과 오 시장은 당 안정·정비를 위한 방법론에서도 이견을 보였다. 홍 시장은 김예지 의원에 당원권 정지 3년, 김상욱 의원에는 당원권 정지 2년 등 징계를 주장했다.

김예지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이후 당에서 자신을 제명해달라고 요구한 상황이다.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자진 탈당 시 의원직을 잃게 되지만, 제명·출당 등 강제로 탈당되면 무소속 비례대표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김상욱 의원 역시 윤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 의사를 밝혔고, 국회 본관 앞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탄핵 찬성을 독려하는 1인 피켓시위도 벌였다.

홍 시장은 이들이 '탄핵안 반대'라는 당론을 위배한 것이 명백한 만큼,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홍 시장은 "박근혜 탄핵 때 난파선 레밍들을 방치하는 바람에 또다시 이런 참사가 온 거"라며 "그건(탄핵안 찬성) 소신이 아니라 민주당 2중대 행각에 불과 했다는걸 알려줘야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12.3 계엄 사태' 이후 심각한 혼란 속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외국계 금융·외투기업 대상 비상 경제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13 yym58@newspim.com

이어 "이번 탄핵 반대는 질서있는 퇴진을 요구하기로 하고 의총의결을 한 강제적 당론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한 것은 소신과 상관없이 징치(懲治)돼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당론에 배치되는 행동도 소신이라고 한다면 당이 왜 있고 당론이 왜 있냐"며 "그냥 탈당해서 뜻 맞는 곳으로 가면 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오 시장은 이 같은 홍 시장의 주장을 "매몰됐다"고 표현했다. 오 시장은 "여당의 분열은 곧 국가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 차이'에 매몰되지 말고, '더 큰 공동의 목표'를 바라보자"고 적었다. '작은 차이'는 '대통령 탄핵안 찬반', '더 큰 공동의 목표'는 '정권 재창출'로 읽히는 대목이다.

오 시장은 또 탄핵안 표결에서 갈라진 당내 상황에 대해 "부역자나 출당을 운운하며 비판하는 것은, 이 어지러운 시국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당내 대권주자로 손꼽히는 이들이 당내 어려운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하면서 지지세를 결집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두 사람은 정치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내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