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추진...일자리사업 참여자들 4개구 순회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는 올해 8개월 동안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의 고장 난 우산 2609개를 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장난 우산 수리하는 모습. [사진=수원시] |
수원시가 '2024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는 우산 수리 전문가에게 교육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4개 구를 순회하며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서비스다.
올해는 상반기(3~6월), 하반기(8~11월)에 4개월씩 8개월 동안 장안구민회관, 농수산물도매시장, 영통구청,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수원문화재단, 수원체육문화센터,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복합문화공간 111CM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했다.
매주 월~수요일(공휴일 휴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했고, 한 사람당 2개까지 수리할 수 있었다.
총 1508명이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방문했고, 2609개를 수리했다. 하루 평균 28개를 수리했다.
수원시는 2025년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간단한 수리로 고칠 수 있는 우산을 버리지 않도록 하는, 자원 낭비를 방지하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고장 난 우산을 고쳐 쓸 수 있도록 내년에도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