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2025 왜 중형주인가? 주목할 종목은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RL, EVR, COLB GEN 등 유망..중형주 ETF도 주목

이 기사는 12월 11일 오후 2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3. 랄프 로렌.."32% 더 오른다"

캐탈리스트 다이나믹 알파 펀드(Catalyst Dynamic Alpha Fund)의 포트포리오 매니저 루크 오닐이 주목하는 중형주는 미국의 럭셔리 패션 기업 랄프 로렌(티커 : RL)이다. 오닐은 "이 회사가 향후 수 년에 걸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일 잠재력을 지녔다"며 "구조조정 성과와 유럽에서 높은 프리미엄 존재감이 주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했다.

올 들어 랄프 로렌 주가는 57.7% 상승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은 여전히 `매수` 쪽으로 기울어 있다.

주식투자 정보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14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9명이 매수 의견을, 3명이 보유 의견을, 나머지 2명이 매도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이 제시한 12개월 목표가 평균은 227.07달러다. 이미 주가(12월10일 종가 227.45달러)는 이를 넘어섰지만 지난달부터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UBS는 11월8일자 보고서에서 랄프 로렌에 대한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종전 287달러에서 300달러로 높였다. 현재 수준(227.45달러)에서 32% 가량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봤다. 바클레이즈와 TD코웬도 동참했다. 바클레이즈는 목표가를 200달러에서 257달러로, TD코웬은 251달러에서 258달러로 상향했다.

랄프 로렌 매장 [사진=블룸버그]

회사의 실적 개선이 이들의 목표가 상향을 뒷받침했다. 지난달 랄프 로렌이 공개한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6.1% 증가한 17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보다 5000만달러 많았다. 비일반회계(Non-GAAP) 기준 주당순익(EPS)은 2.54달러로 21% 증가했다. 마진개선도 두드러졌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1년전보다 160bp 높아진 67%를, 조정 영업이익률은 90bp 상승한 11.4%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랄프 로렌은 3분기중 헤지펀드들이 러셀 1000 종목 가운데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상위 25개 종목에도 포함됐다. 운용자산 기준 상위 70개 대형 헤지펀드들이 보유한 랄프 로렌 주식은 전체 유통주식의 14.4%를 차지해 석달 사이 3.7%포인트 확대됐다.

오닐은 "중형급 투자은행 에버코어도 좋아 보인다"고 했다. 그는 "에버코어(티커: EVR) 주가는 더 이상 저렴하지 않지만 도널드 트럼프의 친기업 스탠스로 더 오를 수 있다"고 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5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3명이 에버코어에 매수 의견을, 나머지 2명이 `보유`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이 제시한 12개월 평균 목표가는 322.60달러다. 12월10일 종가에서 11% 더 오를 여력을 지녔다.

4. COLB와 GEN

킬리 테튼 어드바이저(Keeley Teton Advisors)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토마스 브라운이 주목한 중형주는 콜럼비아 뱅킹 시스템(COLB)과 젠 디지털(GEN)이다.

COLB는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중형 지방은행 움프콰(Umpqua Bank)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회사 매출의 90%가 이자 수입에서 발생하고 있어 시장 금리 동향과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결정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COLB의 3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돌았다.

대출 둔화로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비 5.4% 감소한 4억9600만달러에 그쳤지만 예상보다 1536만달러 많았다. 순이자마진(NIM)은 1년전의 3.91%에서 3.56%로 하락했지만 2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 분기 기준 바닥 신호를 보냈다. 비일반회계(Non-GAAP) 기준 주당순익(EPS)은 전년동기비 12% 감소한 0.69달러에 그쳤지만 예상보다는 0.08달러 많았다. 영업효율 개선에 힘쓰면서 최근 18개월 동안 총 비용은 25% 감소했다.

콜럼비아 뱅킹 시스템(COLB)의 자회사 움프콰 은행 [사진=COLB)

이 금융회사의 분기 배당금은 0.36달러, 연율로는 1.44달러다. 12월10일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4.82%로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배당금을 늘리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나 지난 2017년과 2020년, 그리고 2021년에 배당을 삭감한 전례가 있다. 중량급 있는 은행들에 비해 배당의 안전성은 떨어진다.

올 들어 COLB 주가는 10.64% 상승했다. 주가는 12개월 예상 EPS의 11.3배에 거래되고 있어 업계 중간치(13.24배)를 밑돌고 있다. 밸류에이션 매력에다,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거래처들의 영업환경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다.

다만 팁랭크스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은 `보유` 쪽으로 기울어 있다. 최근 3개월 9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3명이 매수 의견을, 나머지 6명이 보유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이 제시한 12개월 목표가 평균은 32.50달러로 10%의 상승 여력을 지난다.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젠 디지털(GEN)은 저비용의 고마진 사업구조가 강점이다. 회사의 매출총이익률은 80%, 영업이익률은 40%에 달한다.

회사는 12월10 핀테크 회사 머니라이언(티커 : ML)을 10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단기적으로 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하지만 회사의 강력한 현금흐름과 최근 제시한 3개 연도 현금흐름 창출목표(20억달러)를 감안하면 인수비용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회사는 "머니라이언 인수로 디지털 금융부문에서 강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젠 디지털 주가는 올 들어 30% 올랐지만 킬리 테튼 어드바이저의 브라운 매니저는 추가 상승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월가의 투자의견도 `완만한 매수` 쪽으로 기울어 있다. 최근 3개월 월가 애널리스트 7명 가운데 4명이 매수 의견을, 3명이 보유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이 제시한 12개월 목표가 평균은 31.71달러로, 6%의 추가 상승 여력을 가리킨다.

5. 중형주 ETF

개별 중형주 고르기가 힘들다면 ETF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중형주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로는 S&P400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중형주 400 ETF(티커 : MDY)`와 `아이셰어즈 코어 S&P 중형주 ETF(IJH)`, 그리고 `뱅가드 S&P 400지수 ETF(IVOO)` 등이 있다. 총 수수료율은 MDY가 0.24%, IJH가 0.05%, IVO가 0.1%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IJH의 수수료가 가장 낮다.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에는 윌리엄스-소노마(WSM)와 일루미나(ILMN) 엠코(EME) 도큐사인(DOCU) 레녹스 인터내셔널(LII) 등이 포함돼 있다. 올 들어 12월10일까지 이들의 토탈리턴은 약 20%, 최근 1년 토탈리턴은 28% 가량이다. 최근 3개월 토탈리턴은 12% 부근으로, 시장 평균(SPY 10.6%)을 웃돌지만 러셀2000지수의 오름폭(13.6%)에는 못미친다.

단기간내 많이 오른 러셀2000이 부담스럽다면, 빅테크 진영의 밸류에이션이 걱정스럽다면, 아울러 트럼프발 정책 수혜를 기대한다면 중형주 ETF가 추가 수익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중형주 ETF의 최근 3개월 토탈리턴은 러셀2000지수의 상승률에는 못미치지만 시장 평균(SPY)을 웃돌고 있다. [사진=koyfin]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