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일자리 사업, 지역 경제 활력 기대
SK하이닉스 ICT 지원, 건강정보방 운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LH 충북지역본부는 11일 청주 산남 2-2단지 상가동에서 청주시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충북형 일자리 사업'(다행리 2115 주거복지 프로젝트) 개소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입주민의 주거 지원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거복지특구 프로젝트 개소식. [사진=LH충북본부] 2024.12.11 baek3413@newspim.com |
산남 2-2단지 임대상가 지하층에서는 자활근로사업단이 고령자 및 거동이 불편한 세대를 위해 무료 세탁과 거주 및 생활 여건 방문 점검 서비스를, 1층에는 주택관리공단이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주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SK하이닉스의 지원으로 ICT 시설이 마련된 건강정보방을 운영하여, 입주민들은 이를 통해 개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사진 및 공예 전시가 가능한 문화사랑방, 이웃과 함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공유 카페와 주방도 갖춰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으로 청주시 자활 근로자 20명과 시니어 사원 16명 등 총 36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조은숙 본부장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의 협력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일자리, 건강, 소통 등 생활 전반에 다양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지역 상생형 모델이 시작됐다"며 "앞으로 LH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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