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친환경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생산단지를 넓히는 전략 마련에 나섰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농업기술센터에서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단지 확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품질 쌀 생산 심포지엄[사진=고창군]2024.12.10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심포지엄에는 벼 육종전문가,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쌀 유통 전문가, 고창군 벼 재배농가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창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정 및 재배기술 교육, 지역별 쌀 브랜드 사례와 고창쌀 상품화 전략을 통한 친환경 쌀 생산단지 확대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의 박현수 박사와 메타브랜딩의 박항기 대표, 한결RPC의 박종대 대표가 각 분야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여곡친환경단지 회장, 고창군수도연구회 회장, 흥덕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해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며 "고창 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확립과 대외 홍보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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