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부안, 고창, 영광, 함평...내년 1월까지 20만명 목표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군산 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을 거쳐 목포까지 이어지는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이 관련 5개 시군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들 호남 서해안권 5개 시·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하여 노선 반영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 유도에 나섰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서명운동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고창군]2024.12.09 gojongwin@newspim.com |
5개 시군 지자체장은 지난달 22일 고창군청에서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 서해안권이 철도 인프라 관련 차별을 당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서해안 철도노선 반영을 촉구했다.
고창군 등 5개 지자체는 20만명의 참여를 목표로 내년 1월말까지 서명운동을 추진해 국회 국토원와 국토부 장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호남 정치권과 함께 공동 촉구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서명운동 참여는 군청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주요 관광지와 더불어 고창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서명도 가능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균형발전과 서해안시대를 앞당길 서해안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기위한 서명운동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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