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민선홍 티빙 CCO "넷플릭스에 대응 전략 마련…투자 20% 증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콘진원 '콘텐츠산업 2024 결산 2025 전망 세미나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민선홍 티빙 CCO '콘텐츠산업 2024 결산 2025 전망 세미나'에서 토종 OTT로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서울 중구 다동에 위치한 CKL스테이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주관하는 '콘텐츠산업 2024 결산 2025 전망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콘텐츠산업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결산하고 내년 산업 전망 키워들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데이터로 결산하는 2024년 콘텐츠산업 ▲키워드로 전망하는 2025년 콘텐츠산업 발제와 함께 ▲소비자 취향 다양성과 선호 콘텐츠 전망 ▲콘텐츠산업과 창·제작 환경 전망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콘텐츠산업 2024 결산 2025 전망' 세미나 [사진=콘진원]

민선홍 티빙 CCO는 내년 콘텐츠 전망에 대해 다섯 개의 키워드 ▲투자 규모 및 성과 관리 강화 ▲지표기반 성과 관리 ▲스포츠 대세화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핵심 외화 확보를 꼽았다.

그는 "투자 규모 및 성과 관리 강화에서는 내년에 20% 정도 증액시킬 예정이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공격적으로 투자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또 글로벌 진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과 관리 관련해서는 다들 걱정하시는 부분이 중소제작사의 제작비율이다. 내년부터 저희는 늘릴 예정이고 신인 크리에이터, 배우, 작가, 감독님과 함께 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CCO는 "지표기반 성과 관리에서는 완주 비율을 보려고 한다. 얼마나 많은 숫자가 해당 콘텐츠 유지를 시키는지를 보기 위해 지표 고도화를 하고 있다. 고도화 된 지표를 토대로 조금 더 좋은 성과의 콘텐츠에 투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티빙은 KBO 중계권 확보로 많은 스포츠 팬덤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민선홍 CCO는 "저희가 KBO로 좋은 성과를 냈고 KBL도 독점으로 중계하고 있다. 내년에도 기존에 하고 있던 테니스를 강화할 거고, 스포츠에 대해서도 대세화 기조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스포츠를 강화한다고 하면, 예능 투자 비율 하락을 걱정하시는데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BO 중계를 하면서 하면서 관련 예능으로 '찐팬구역', '야구대표자', '퍼펙트리그'처럼 새로운 예능, 다큐를 선보였고 드라마도 예정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티빙은 토종 OTT로 많은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는 "저희는 앞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명확히 하려고 한다. 이전까지 넷플릭스와 디즈니+를 따라하는 모습이었다면, 그간 저희가 얻은 데이터와 성적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새로운 IP나 고성과가 나올 만한 콘텐츠에 대해서도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오리지널 시리즈뿐 아니라 핵심 외화 확보를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저희가 애플TV+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외화까지도 함께 선보이려고 한다. 계속해서 앞으로도 열심히 투자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만들고 있다"라며 "영화도 마찬가지로 고민하고 있다. 함께 상생할 수 있고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토종 OTT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홍 CCO는 넷플릭스의 데일리 예능에 대해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내년에도 중소 제작사뿐 아니라 작은 크리에이터, 신진 세력들을 모두 품을 수 있는 기획을 하고 있는데 조만간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며 "넷플릭스에 대응할 수 있을 만한 기획과 사업전략을 짜 놨다"고 귀띔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