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과 특산물로 성공 입증한 김정수 씨 사례 분석
송남마을, 귀어인 유치로 어촌 활성화 모범 사례 부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정부 포상에서 귀어귀촌 및 어촌특화 분야에서 우수 귀어귀촌인 대상, 어울림마을 최우수상, 바다가꿈 우수사례 우수상 등을 받아 전국 최다 수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바다가꿈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통영시 선촌어촌계 [사진=경남도] 2024.12.03 |
이번 성과는 도와 귀어귀촌인, 어촌마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귀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어촌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결과다.
통영시 달아마을의 김정수 씨는 귀어 후 지역 어업 발전에 앞장서며 우수 귀어귀촌인 대상을 받았다.
김 씨는 어선어업과 특산물 가치를 높이며 안정적 소득을 창출해 귀어인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는 지역 주민과 공동체 화합에도 기여하며 경남 귀어 정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남해군 송남마을은 귀어인을 적극 유치하며 어촌마을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아 어울림마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선촌어촌계는 어린이를 위한 해양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바다가꿈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 지역 해양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도는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 참가해 귀어·귀촌 성공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성과는 도와 어촌 주민들의 공동 노력의 결과"라며 "귀어·귀촌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어촌마을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