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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44%·여자 22% '비만'…남자 흡연율 2.4%p 상승한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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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3일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발표
20대 남자 비만 유병률 1.1%p 상승한 43.9%
20대 여자 비만 유병률 3.9%p 상승한 22.1%
작년 여성 흡연율 6.3%…전년비 1.3%p 상승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작년 20대 남녀 비만 유병률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과 건강행태에 관한 국민건강영양조사 2023년 결과를 3일 발표했다.

◆ 20대 남자 비만 유병률 43.9%…20대 여자 비만 유병률 22.1%

2014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10년 간 남녀 모든 연령에서 지방 섭취,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악화됐다. 특히 남녀 20대는 음주, 신체활동 비실천, 지방 섭취, 비만이 모두 증가했다.

작년 남자의 비만 유병률은 45.6%다. 여자는 27.8%다. 2022년 대비 남자는 2.1%p(포인트) 감소했다. 그러나 20대 남자의 비만 유병률은 지속적인 증가 추이를 보였다. 2022년 42.8%에서 작년 43.9%로 1.1%p 늘었다. 30~50대도 절반이 여전히 비만이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4.12.03 sdk1991@newspim.com

반면 작년 여자의 비만 유병률은 27.8%다. 2022년 대비 2.1%p 증가했다. 20대 여자의 비만 유병률은 2022년 18.2%에서 작년 22.1%로 3.9%p 증가했다. 30대의 경우 2022년 21.8%에서 작년 27.3%로 5.5%p 늘었다.

작년 흡연율도 남녀 모두 소폭 증가했다. 작년 남자 흡연율은 32.4%다. 2022년 대비 2.4%p 증가했다.

작년 여자의 흡연율은 6.3%다. 2022년 대비 1.3%p 증가했다. 담배 제품을 하나라도 사용한 담배 제품 현재 사용률도 작년 남자 38.9%, 여자 8.3%로 집계됐다. 2022년 대비 남자 2.3%p, 여자 1.1%p 늘었다.

반면 고위험 음주율은 남자의 경우 감소했으나 여자는 증가했다. 남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2022년 21.3%에서 작년 19.9%로 감소했다. 반면 여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2022년 7.0%에서 작년 7.7%로 증가했다. 월간 폭음률도 남자는 2022년 48.8%에서 작년 47.9%로 감소했다. 반면 여자의 월간 폭음률은 2022년 25.9%에서 작년 26.3%로 증가했다.

◆ 남녀, 육류·음료수 섭취량 모두 증가…신체활동 실천은 줄어

식생활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10년 간 1세 이상 국민의 곡류, 과일류 섭취량 감소, 육류, 음료류 섭취량은 증가했다. 지방에너지 섭취 증가도 지속된다. 작년 과일류 섭취량은 작년 대비 남자 8.6g, 여자 5.7g 감소했다. 특히 남녀 모두 30대와 50대에서 크게 줄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4.12.03 sdk1991@newspim.com

반면 육류와 음료수 섭취는 남녀 모두 증가했다. 육류 섭취량은 작년 대비 남자 5.6g, 여자 1.8g 늘었다. 음료류도 남자 12.9g, 여자 2.5g이 증가했다.

지방을 통한 에너지 섭취 분율도 작년 대비 남녀 모두 늘었다. 남자는 0.5%p, 여자는 0.5%p 증가했다. 특히 여자 20대는 30.1%로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의 지방 에너지적정비율의 상한선인 30%에 근접했다.

그러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2년 대비 큰 변화 없었다. 남자는 2022년 55.4%에서 작년 54.4%로 감소했다. 여자는 2022년 50.7%에서 작년 50.4%로 줄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4.12.03 sdk1991@newspim.com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10년간 20대는 신체활동, 식생활, 음주, 비만이 모두 악화돼 40~50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 위험 요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50대는 남녀 모두 만성질환율이 높음에도 건강행태와 비만이 악화돼 만성질환 중증화 예방을 위한 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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