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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공연예술창작주체' 12월 공연, 이머시브·게임 경계 허문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14:52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4:5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4년도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하는 12월 주요 공연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공연예술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창작주체를 다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역량을 쌓아온 예술단체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예술의 경계를 다시금 확인해 볼 수 있는 주요 공연을 소개한다.

사단법인 마로 '미여지뱅뒤' 과정공유 쇼케이스 현장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의 경계를 새롭게 확인하는 실험적이고 다채로운 공연

사단법인 마로가 3개년 지원의 결과로 온라인 이머시브 공연 '미여지뱅뒤'를 선보인다. '한 사람만을 위한 공연'을 표방하는 이 공연에서 관객은 PC를 통해 무대에 입장하며,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가상공간의 공연을 경험한다. 초연 무대로 e스포츠 경기장을 선택하여 공연장에 대한 관념을 깨뜨린 것도 주목할만하다. 제주신화와 가상세계를 연결한 '미여지뱅뒤'를 통해 온라인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12월 7일 서울 레벨업PC방 인피니티에서 진행된다.

사단법인 마로 '미여지뱅뒤' 공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사(WeSA)는 국내 유일의 국내 유일의 오디오비주얼/사운드 축제 'WeSA Festival 2024'를 진행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10개국 17개 팀이 참여해 전자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와 전시를 선보인다. 전자음악과 사운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문적 논의도 전개된다. 12월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 틸라그라운드 및 뮤지엄 멋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트플랫폼 동화는 신작 '금수버스회의록' 공연을 선보인다. 동물들의 입을 빌어 인간 사회의 부조리를 풍자 질타하는 '금수회의록'을 소재로 한 공연으로, 기술이 인간 문명을 변혁해 나가는 오늘날 '금수버스'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동물들의 회의를 통해 현대 사회의 기술 발전이 인간의 행태와 도덕성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본다. 12월 28일부터 12월 29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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