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참여 행사로 공동체 의식 강화
[의정부시=뉴스핌] 최환금 기자=의정부시가 주관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거점 행복마을 만들기' 행사가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11월 28일에 신흥로에 위치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민 간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마을의 활력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두 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자아존중감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강의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거점 행복만들기 마쳐. [사진=의정부시] 2024.12.02 atbodo@newspim.com |
이어지는 2부에서는 배리어 프리 영화인 나문희 주연의 '감쪽같은 그녀'가 상영돼,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상황에 만족도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노년기 자존감 향상 강의가 유익했고, 이웃 주민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주민의 문화 활동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