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축제 정보 확인
명동 카운트다운 등 행사 풍성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1일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을 발표했다. 이번 지도에는 총 27개의 겨울 문화예술축제 정보가 담겨 있으며 밝은 겨울밤을 연출하는 빛 축제와 새해 희망을 담은 새해맞이 축제, 공연과 전시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들이 포함돼 있다.
시는 시민들이 문화행사를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자치구와 민간예술단체의 우수 축제를 매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포스터 [자료=서울시] |
올 겨울 특히 주목받는 빛 축제로는 '서울윈터페스타'가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서울 도심 6곳에서 개최된다. 아차산 해맞이 축제와 같은 새해맞이 축제도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서울포토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공연·전시축제가 열린다.
서울 도심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빛의 조형물 전시가 진행된다. '서울빛초롱축제'를 비롯해 청계천 등 여러 장소에서 겨울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축제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있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명동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에서는 미디어파사드를 통한 화려한 카운트다운이 이뤄진다. 아차산에서는 새해 첫 해맞이 행사가 1월 1일 열린다.
겨울축제 기간 중 다양한 공연과 전시도 이어진다.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은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 서울맵'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웹 포스터에 있는 27개의 문화예술축제를 포함해 올해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 사계절별 축제를 확인할 수 있다.
이회승 문화본부장은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겨울축제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서울시는 여러 겨울축제를 따뜻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를 지속 지원·발굴해 서울의 문화매력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